OD(조직개발) 커리어 개발을 소망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작년부터 조직개발 커리어에 대해 갈망하는 분들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요. 코칭을 시행하면서 몇 가지 느끼는 바가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OD 커리어 코칭을 진행하면서 가장 깊이 느끼는 감정은 ‘함께하는 성장의 기쁨'과 '책임감'입니다. 기존 직장 생활이나 프리랜서의 삶에서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보람입니다. 특히, 각기 다른 학력과 경력의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맞춤형 코칭을 통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한 코칭을 넘어 그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강한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이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커리어에 대해 보다 무게감을 느끼고, 나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만큼, 그들의 성공적인 경로 설정을 돕는 것은 한편으로는 큰 부담이기도 합니다. 특히 본인의 학력, 경력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현실과는 다른 판단을 하거나 너무 과신하거나 자신없어 할 때 이를 설득하고 보다 효과적인 길을 제시해야 하는 부분은 막중한 부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기대와 목표에 부응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압박감이 있지만, 이 또한 그들을 더 나은 삶으로 성장하게 이끄는 필수적인 여정임을 확신하기에 저에게도 보람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어떻게 여정을 설정하는 것이 시간이나 비용상 보다 효과적일지, 또 현실에 나와서 더욱 강력한 커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현실을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의 간극이 매우 큽니다. 그런 면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코칭을 제공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참여자 개인의 가치관과 관점,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치라는 현실과 맞닥뜨려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 경우 앞으로 꿈꾸는 커리어 즉 미래의 삶에 대한 디자인을 이렇게 가져 가자고 제시하는 것은 매우 다양한 옵션과 효과성을 검토해 봐야 하는 합리적인 분석과 용기를 요하는 의사결정의 과정입니다. 이를 함께 설계하고, 토론하고, 코칭하면서 참여자들의 삶과 저의 삶을 같은 가치와 비중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코치로서의 소명의식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지금까지 오랜 조직개발(조직문화, 리더십, 변화 관리 포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피상적인 기대를 넘어 현실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실제 조직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제가 갖는 진지한 마음가짐과 같은 자세로 코칭에 임하겠습니다. 조직개발 커리어 코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모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자세로 함께 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