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컬쳐엔진입니다 :)
초여름의 시작,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낮의 햇살은 뜨거워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조직의 변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장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 속에서 이번 뉴스레터에도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 잠깐 멈춰 읽어보시며 우리 조직을 조금 더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컬쳐엔진은 늘 현장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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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Agent를 귀하게 대하라 : 조직문화는 의도가 없을 때도 전수된다
조직문화 혁신의 열쇠로 종종 거론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Change Agent(이하 CA)다. 많은 기업들이 CA 제도를 도입해 변화를 시도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현장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제도 자체가 아니라, 그 제도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조직문화라는 생태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입된 CA들이 왜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가? 그 원인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1. 무방비로 사자 잡으러 보내는 격
많은 조직에서 CA는 ‘젊고 유능한 인재’ 위주로 구성된다. 하지만 선정 이후의 여정은 녹록치 않다. 변화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최소한의 서포트 체계도 없이 현장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 주니어 인력에게 “문화 바꿔보라”는 미션을 부여하면서도 실질적인 권한은 부여하지 않는다. 경영진이 제도만 만들어두고 팔짱을 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양을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 사자를 잡아오라’는 미션을 받은 셈이다.
2. 방향과 맥락 없이 달려야 하는 말
CA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맥락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 업계의 경쟁 구도, 최소한의 문화적 지향점에 대한 공감대 없이 현장에 나가면, 이들은 혼란 속에서 좌충우돌 달리려고만 하게 된다. 결국 이들은 의도와는 달리 조직의 문화적 일관성을 해치거나, 문화 리더로서의 신뢰를 잃는 결과로 이어진다. 변화는 에너지와 방향이 동시에 주어져야 성과를 낸다.
3. 가장 잘 아는 사람, 가장 힘없는 사람
조직의 현장 이슈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현장에서 일하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실무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바꿀 수 없음’의 딜레마에 처해 있다는 것은 조직문화의 깊은 아이러니다. 명분은 있지만 실질적 영향력은 없는 구조 안에서 CA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문화 혁신은 구호만 남는다.
4. 문화는 결국 전수된다 – 양성 없는 임명은 위험하다
조직은 문화가 ‘의도적으로 설계’되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전수된다는 점에서 매우 유기적이다. 즉, ‘제대로 양성되지 않은 CA’는 그 자체로 왜곡된 문화의 전달자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을 CA로 뽑아도, 그가 ‘문화적 상징이자 촉진자’로서 어떻게 역할해야 하는지를 학습하지 못했다면, 조직은 혼란과 냉소를 수확하게 된다. 조직문화는 방향을 잃으면 습관을 따른다. 이때 잘못된 습관이 제도처럼 굳어지는 순간, 변화의 동력은 잃고 만다.
마무리 제언
CA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조직문화 변화의 촉매자이자 리더십의 확장선이다. 따라서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 철학이며, 임명보다 중요한 것은 양성과 지원이다. CA를 귀하게 대하라. 변화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을 통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사람은 ‘지원받는 사람’일 때 더 멀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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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변화관리 전문가 자격과정(CMEC) 8기 모집
“변화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화는 관리되어야 합니다.”
조직개발 전문기업 ㈜메타컨설팅이 주관하는 ‘조직 변화관리 전문가 자격과정(CMEC)’ 8기가 오는 7월 10일(목)~12일(토) 3일간 진행됩니다.
지난 7기 과정에는 LG, SK, 충북대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변화추진 리더들이 함께하며, 조직 변화의 원리부터 전략적 개입 방법까지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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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에서 깨달은 조직문화의 본질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모스크,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바라본 조직문화. 종교처럼 강력한 가치와 리더십,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문화의 힘. 홉스테드의 문화모델부터 공존과 다양성까지, 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질문을 던져봅니다.
#조직문화 #리더십 #인도네시아모스크 #이슬람문화 #홉스테드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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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리더십, 책으로 배운거 아니잖아요?
안녕하세요 :) 『리더십, 책으로 배운 거 아니잖아요?』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현장에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여러분의 궁금한 점이나 듣고 싶은 이야기를 미리 받고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질문을 남겨주세요. 소중한 질문은 패널 토크나 Q&A 시간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이번 북토크는 선착순 50명 모집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저자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도 추첨을 통해 드릴 예정이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북토크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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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OCEC) 26기 모집
조직문화, 이론과 실무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가 되는 길 – 조직문화 전문가 자격과정(OCEC) 안내
조직문화는 더 이상 '감'이나 '분위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과, 몰입, 정체성, 변화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조직의 본질이며, 이제는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설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이론과 실무 양쪽을 균형 있게 학습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에 컬쳐엔진은 세계적인 조직문화 이론과 실제 기업 적용 노하우를 통합한 전문가 자격과정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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